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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청의 한류지르잡기_04] 지금은 JYJ의 비상을 축복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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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막을 걷고...
 
이로써 JYJ는 태국, 대만, 중국, 캐나다, 미국 등 아시아와 미주, 유럽의 총 13개 도시에서 진행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단순히 동방신기 시절부터 이루어지던 아시아지역 투어를 넘어 팝의 본 고장 북미지역을 개척하며 한국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태국, 대만, 북경에서 열린 아시아투어에는 4만3000명의 관객이 찾아와 환호했고, 캐나다와 미국의 LA, 샌프란시스코, 뉴저지 등으로 이어진 북미투어에도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의 수많은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우고 열광했다. 
JYJ는 월드투어에서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 등과 공동 작업해 화제가 된 월드와이드 앨범 <The Beginning>의 수록곡과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펼쳐 팬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에 참여한 스태프의 면면도 화려했다. 셀린 디온, 본 조비와 같은 팝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총괄했던 AEG라이브가 프로모션을 맡았으며, 유명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제리 슬로터가 북미 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무엇보다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부산과 광주콘서트는 한류 최고 스타인 JYJ의 ‘파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 항공사는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을 위해 전세기를 띄웠고, 밀려드는 해외 팬들의 발길로 호텔과 백화점 등 관광 및 유통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이틀간 열린 JYJ 콘서트를 보기 위해 외국인 팬 수천 명이 이들 도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류발전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문화산업 및 국가경제에도 엄청나게 기여한 것이다.
JYJ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JYJ는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지구촌 이웃과 나누기 위해 결성 초기부터 월드비전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프리카 빈곤아동과 일본 지진 피해아동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김준수는 아드라코리아와 함께 결손가정 ‘사랑의 집짓기’ 나눔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재중과 유천도 팬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JYJ는 이 밖에 UN산하 기관인 UNADIS 친선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 무대에 올라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글로벌 명예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JYJ는 월드스타로 발돋움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방송출연을 비롯한 각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소속사의 불공정계약에 저항한 이들이 이제는 불합리한 방송구조와도 힘겹게 맞서고 있다. 첫 한국어 스페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지만, 방송은 애써 이들을 외면하며 시선을 돌린다. 
그러나 아티스트는 다른 어떤 요소보다 음악과 실력으로 대중을 만나야 하며, 평가 역시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그런 면에서 훗날 한국 연예역사가 JYJ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이 부끄러운 행태와 비정상적인 구도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JYJ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들 앞에 드리워진 장막을 걷어내며 전진해 갈 것이다. 오늘은 비록 짙게 드리운 그림자를 그리고 있어도, 내일은 화사한 햇빛을 그려낼 것이다. 그것이 대중이 이 세 젊은이의 발걸음에서 쉽사리 눈을 뗄 수 없는 이유이며, 그들의 ‘거침없는 하이킥’을 기대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언제 끝날지 모를 만큼 오늘도 여전히 어둠의 골은 깊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 닥친다. 하지만 믿어라! 희망을 꺾지만 않는다면, 언젠가 봄은 오고 꽃은 찬연하게 피어나리니.  
결국 JYJ가 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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